김진열 군위군수, 군부대 이전 예정지 주민과 열린 대화

김진열 군위군수, 군부대 이전 예정지 주민과 열린 대화

기사승인 2025-03-20 19:08:54
김진열 군위군수가 군부대 이전 예정지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확정된 군위군이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8~19일 군부대 이전 예정지인 삼국유사면과 우보면을 방문해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진열 군수는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열린 대화를 나눴다.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삼국유사면 주민들의 과학화 친환경 종합훈련장 소음과 환경 오염 우려에 대해 군위군은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며 불안감을 크게 해소했다.

더불어 군은 수용 지역 주민들의 이주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대구시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열 군수는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된 것은 군민들의 단합된 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군부대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제2작전사령부(1.27㎢), 제50사단사령부(2.99㎢), 제5군수지원사령부(0.75㎢),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0.64㎢) 등 5개 부대는 2030년까지 군위군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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