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는 산불재난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판단회의 실시 후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먼저, 진주시는 산불예방 대응을 위해 직원들에게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관내 전 읍면동에 강화된 산불 예찰 활동을 지시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산불 관련 경보를 신속히 전파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청군의 산불 피해지역과도 긴밀히 협력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지원이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진주시는 인접지역인 산청군의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보호를 위해 21일 진주시 산불진화대원 및 공무원이 산청군 현장에 출동해 산불 진화 작업을 지원했으며, 22일에는 산청군 피해 복구를 위해 모포를 비롯한 빵, 컵라면, 음료 등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조규일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을 내시는 주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진주시는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도 산청군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으로 인근 피해지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재난 대응 및 복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