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해양생명과학과 국가 연구과제 선정...연구·교육 분야 탁월

경상국립대, 해양생명과학과 국가 연구과제 선정...연구·교육 분야 탁월

기사승인 2025-03-24 15:12:38 업데이트 2025-03-24 19:05:10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명과학과(학과장 홍현기)가 최근 학과평가, 졸업생 성취, 연구과제 선정 등 다방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학과평가에서 이공계열 상위권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의 모교 교수 임용과 국가연구기관 취업, 권위 있는 연구 과제 선정까지 이어지며 학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해양생명과학과의 연구 역량과 교육 시스템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해양생명과학과는 지난 2024년 학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이공계열 30개 학과 중 4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해양과학대학 내 9개 학과 가운데 1위를 차지해 해양 분야 교육과 연구의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과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연구 노력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학과평가는 연구 실적, 교육 성과, 취업률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해양생명과학과의 종합적 역량이 매우 우수함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이는 단순한 일시적 성취가 아닌, 학과의 지속적인 발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해양생명과학과는 또 다른 경사를 맞이했다. 졸업생 2명(강경식 박사, 김경호 박사)이 경상국립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로 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올해 1월에는 또 다른 2명의 졸업생이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서해수산연구소 기후환경자원과 이용득 연구사, 수산자원연구부 수산자원연구센터 김도균 연구사)로 취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해양생명과학과의 교육 과정이 학생들에게 뛰어난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함양시킨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동일 대학교 내에서 교수직으로 임용되는 것은 해당 졸업생들의 연구 역량뿐만 아니라 학과의 교육 시스템이 우수한 학자를 양성하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러한 인재 배출은 학과의 학문적 전통과 우수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모교 출신 교수진의 증가는 학과 간 협력 연구와 학제 간 프로젝트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생명과학과의 연구 역량은 외부 연구비 수주 실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인 중견연구, 우수신진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에 모두 선정됐다. 

박찬일 교수는 '강도다리(Platichthys stellatus)의 면역 관련 유용 유전자를 이용한 vaccine adjuvants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중견연구과제에 선정돼 2024년 5월부터 5년간 약 14억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김승현 교수는 '수온 상승에 의한 남해 연안 잘피 종조성 변화가 연안 생태계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파악'이라는 주제로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돼 2025년 3월부터 5년간 약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손민영 연구교수는 '강도다리에서 Multi-Epitope Vaccine 개발 및 면역 반응 분석'이라는 주제로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돼 2025년 3월부터 5년간 약 5억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해양생명과학 분야에서 경상국립대 연구진들의 연구 주제와 방법론이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비 수주는 학과의 지속적인 연구 발전과 학생들에게 양질의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재원이다. 또한 연구 과제 선정은 학과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생명과학과장 홍현기 교수는 "최근의 잇따른 성과는 학과의 종합 경쟁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자평하고 "2024년 학과평가 A등급 획득, 졸업생의 교수 임용, 그리고 권위 있는 국가연구과제 선정은 학과의 교육 시스템과 연구 역량이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는 학과 모든 구성원 노력의 결실이자,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며 "특히 해양 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학과의 발전은 국가 해양산업 발전에도 중요하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해양생명과학과는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해양생명과학 교육 및 연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해양생명과학과는 어류학, 해양생명의학, 해양동물자원학, 양어사료학, 해양무척추동물학, 해양식물자원학 등 6개 핵심 전공 분야별 전담 교수진을 보유하고, 해양생물 자원 개발부터 첨단 양식 기술 연구까지 융복합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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