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석 의원, “웹툰 산업 성장세에 뒤처진 대구, 활성화 대책 시급”

박창석 의원, “웹툰 산업 성장세에 뒤처진 대구, 활성화 대책 시급”

기사승인 2025-03-25 14:05:10
박창석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군위군)이 25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국내 웹툰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대구시의 만화 산업 매출액이 오히려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에 맞춰 대구시도 경쟁력 있는 활성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대구·경북 지역 10개 대학 15개 학과에서 배출되는 우수 인재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전 개최를 제안했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군부대 통합 이전 사업’ 등 대구시 역점 사업을 주제로 한 만화·웹툰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홍보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타 시도의 만화·웹툰 산업 육성 사례를 언급하며 대구시의 대책을 물었다. 웹툰캠퍼스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현황,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 웹툰 불법유통 예방 및 법률 지원 대책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만화·웹툰 산업이 K-콘텐츠의 새로운 주력 시장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경기국제웹툰페어’처럼 국제적 수준의 만화·웹툰 축제를 개최해 대구 만화·웹툰 산업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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