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올해도 청렴도 최상위 가즈아~” [충남에듀있슈]

김지철 교육감 “올해도 청렴도 최상위 가즈아~”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27일 보령서 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
내포-예산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운행 점검
갤러리 이음서 ‘우리이야기 사계풍경’展 개최
진로융합교육원, 진로체험지원센터 배움자리

기사승인 2025-03-26 11:18:37
충남교육청, 고위직 청렴 연수 겸한 콘서트로 호응 

충남교육청은 25일 청내 대강당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함께할 결심 시즌2, 리더의 품격’을 개최한 가운데 김지철 교육감이 청렴을 주제로 발언에 나서고 있다.

충남교육청이 교육감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함께할 결심 시즌2, 리더의 품격’을 개최하고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교육청 대강당 등에서 본청 부서장과 교육장 등 67명과 학교장 7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고, 2025 고위공직자 청렴 연수를 겸하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법령 중심의 강의에서 탈피하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장 등의 반부패 법령 설명, 모래예술 공연, 청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특히, 김지철 교육감이 청렴도 향상을 주제로 “우리 교육청 3만여 직원들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청렴에서는 빠지지 않는 훌륭한 직원들”이라며 “이러한 우리의 저력을 믿고 올해도 소통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고위공직자와 학교장들이 솔선수범한다면 청렴도 최상위 등급은 무난히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직자 청렴 연수에 참석한 금산여고 강로사 교장은 “과거 청렴연수와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어서 몰입도가 높았으며, 교육감이 직접 나서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청렴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와는 별도로 3월 초에 청렴도 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소통과 공감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통해 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달성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충남교육청, 27일 보령서 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모여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제10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3월 27일(목) 충남 보령에 소재한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충남교육청이 주관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각 시도 교육감들이 참석해 다양한 교육 정책과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 인하 요구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지방교육행정기관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 건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공동 심의 관련 교원지위법 개정 제안 △2024회계연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세입·세출 결산(안) 등의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 시도 교육청 간 협력과 소통이 더욱 중요하며, 이번 총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시도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교육부 및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교육자치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내포-예산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운행 점검 

충남교육청은 26일 예산-내포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예스-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교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26일 예산-내포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예스-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교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지철 교육감이 참석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예스-버스를 통한 통학 환경개선 성과를 확인하고 차량 운행 안전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스-버스는 충남교육청과 예산군이 협력하여 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도입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교통 공백을 보완하고 기존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예산 시내 고등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시간을 최대 40분 이상 단축하여 통학 피로도를 줄이고 학습 집중도를 높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예스-버스는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한 운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정면허는 특정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범위나 기간을 제한하여 발급되는 면허로, 기존에 농어촌버스의 긴 탑승시간 등으로 통학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교육감은 “예스-버스는 예산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학 환경을 제공하여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 충남의 여러 시군 지자체에서 한정면허를 활용한 통학 순환버스를 요청하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갤러리 이음서 ‘우리이야기 사계풍경’展 개최 

포스터.

충남교육청은 청 내 이음 갤러리에서 26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5학년도 첫 번째 전시회 ‘우리이야기 사계풍경(四季風景): 함께 그린 풍경’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산교육지원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기관인 당림미술관과 협력하여 추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참여 학생들은 당림미술관 관장과 전문 큐레이터들의 지도로, 각자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자유롭게 발휘하여 제작한 아크릴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인 ‘우리이야기 사계풍경(四季風景): 함께 그린 풍경’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계절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경험한 다양한 감정과 성장, 치유 과정을 그림에 담아냈다.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은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공감과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기관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미술관 잔디밭에서 이젤 위 캔버스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확장하여, 학생들의 맞춤형 문화 예술 활동으로 탄생한 소중한 결과”라며, “학생들의 아름다운 성장과 재능을 모두 함께 응원하고, 긴 겨울을 보내며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로융합교육원, 진로체험지원센터 배움자리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25일 도내 14개 시군 진로 교육 담당 장학사, 14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25일 도내 14개 시군 진로 교육 담당 장학사, 14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배움자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움자리에서는 교육부 진로교육 내실화 지원계획에 따라 진로연계교육, 시도교육청 진로교육 진단지표 등 2025년 충남 진로융합교육 계획에의 반영점을 짚어보고, 교육지원청과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진로체험센터에서 꿈길을 통해 체험처와 학교를 효과적으로 매칭하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체험 결과가 누적될 수 있는 도구로서의 활용 방법을 전달하는 연수도 병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주제관에서 이뤄지는 체험활동을 탐방하며 각 지역 체험운영의 내실화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도 가졌다. 

고은자 원장은 "배움자리는 각 지역 진로교육의 최종 담당자인 장학사들과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진에게 진로융합교육의 지향점을 나눈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며 "교육원은 학생들이 예측불가능한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인 진로개발역량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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