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덮친 영덕 피해 속출

의성 산불 덮친 영덕 피해 속출

인명·재산 피해 늘어...바람의 영향 관건

기사승인 2025-03-27 11:43:13 업데이트 2025-03-27 17:01:55
산불 피해 현장 모습. 성민규기자

경북 의성 산불이 덮친 영덕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30분 현재 8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택 924동도 전파됐고 버스 1대 승용차 2대가 불에 탔다.

영덕읍 석리 육상양식장 2곳도 화재 피해를 입었다.

어선(7척), 한우농가(19곳), 양돈농가(1곳), 양봉농가(3곳), 양계농가(1곳)도 불길을 피하지 못했다.

공공시설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지품정수장은 전소됐고 영덕정수장은 전기가 끊긴 상태다.

이 때문에 달산면 전지역, 지품면 율전·눌곡·신애·삼화2·용덕·신양리, 영덕읍 매정2~3·오보·노물·삼계리 등지에 단수가 발생했다.

산불 피해 현장 모습. 성민규기자

지품면 일부 지역에선 휴대전화 불통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구역별로 인력을 배치,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불길을 잡은 뒤에는 임시 주거시설 등 응급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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