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진화율 95%…5개 시·군 평균은 85%

의성 산불 진화율 95%…5개 시·군 평균은 85%

“밤새 내린 비로 의성과 안동 큰 불길 잡혀”

기사승인 2025-03-28 09:04:21 업데이트 2025-03-28 11:38:07
소방관이 안동시 일직면 원호리 산43 도로가로 내려온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5개 시·군으로 확산한 가운데 평균 진화율이 85%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띠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의성·안동·영양·청송·영덕으로 번진 산불의 영향구역은 4만5170㏊로 전체 화선 929.4㎞중 786.4㎞를 진압해 85%의 진화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의성이 1만2821㏊의 산불영향구역 중 27일 내린 비의 도움으로 95%의 진화율을 보였다.

안동은 9896㏊가 산불영향구역에 들어갔고 8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청송의 산불영향구역은 9320㏊, 진화율은 89%다.

영양은 5070㏊가 산불영향구역에 들어 76%, 영덕은 8050㏊ 6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오전 6시 30분을 전후해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산불영향 구역이 넓은 영덕과 산불 확산 위험이 있는 청송·영양에서 진화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동원 인력은 5587명이고 헬기 86대와 진화 지휘차 111대, 소방차 569대 등이 산불 진압에 사용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밤사이 불이 난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 의성과 안동은 큰 불길이 잡힌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불을 잡았다고는 볼 수는 없는 상황으로 언제든 바람이 분다면 다시 불길이 확산할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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