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수주

기사승인 2025-03-29 17:29:38 업데이트 2025-03-30 22:53:30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서부발전과 3200억원 규모의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서부발전이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이상 운영한 두산의 가스터빈 성능을 검증한 후 이뤄진 ‘재구매’ 사례로 주목받는다.

여수천연가스발전소는 전남 여수시 묘도 항만재개발구역에 500MW급 규모로 건설되며 노후 발전소(태안 3호기)를 대체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2028년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곳에 380MW급 H급 초대형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공급하며 운영-정비-교육까지 전 주기적 파트너십을 제공한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성능이 검증된 가스터빈이 다시 선택받아 의미가 크다"며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380MW급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개발하는 등 가스터빈 기술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무학, ‘2025 좋은데이 지역작가 초대전’ 개최… 김재호 작가 작품 전시

무학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예술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좋은데이 지역작가 초대전–김재호 작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 굿데이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재호 작가는 ‘자연_ 빛, 공기, 색’이라는 주제로 자연의 따뜻함과 평온함을 담은 추상화 25점을 선보인다. 그는 국립창원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여러 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학은 2023년부터 ‘좋은데이 지역작가 초대전’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전시 공간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더 많은 무대를 제공하고, 예술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동부거점센터 혁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모집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 G-Space 혁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ICT(5개사) 및 제조(5개사) 분야에서 지원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1:1 맞춤형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관련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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