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전통시장 내 빈 점포 창업을 지원해 젊은 인력을 유입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에서다.
해당 사업은 만 4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가 멘토링 5회와 창업 기본교육 등 실질적인 창업 준비 과정을 지원한다.
또 점포 인테리어 개선과 홍보를 포함해 최대 2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제공하며, 월 최대 30만원의 점포 임차료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업종, 젊은 전통시장 이미지 형성에 적합한 업종, 기존 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한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므로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경북 영주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에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야 한다.
단, 지역 평균가격 초과 업소, 행정처분 이력 업소, 휴업 이력 업소, 지방비 체납 업소, 가맹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시는 가격,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해 4월 중 최종 지정할 계획이며, 지정 후에도 매년 적격 여부를 평가해 기준 미달 시 취소할 수 있다.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표찰, 시청 누리집 및 홍보 책자 게재, 맞춤형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영주에는 외식업 35곳, 이·미용업 6곳, 세탁업 8곳, 숙박업 1곳 등 총 50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저렴한 가격과 청결·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고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