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맥도날드는 창립기념일인 3월29일 기념해 본사 임직원들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에서 지난 27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푸르메소셜팜은 비영리 공익법인 ‘푸르메재단’이 건립한 스마트 농장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이 농장 직원으로 근무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공간이다. 농장에서는 방울 토마토를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청년들은 정당한 임금과 근로권을 보장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나누고자, 본사 임직원들은 ‘푸르메소셜팜’을 방문해 농작물 수확과 포장 작업 등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맥도날드 핵심가치 중 다양성을 존중하며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포용’과 좋은 이웃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커뮤니티’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한국맥도날드 임직원들은 푸르메소셜팜 소속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방울 토마토를 가꾸고 수확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선별과 포장 과정까지 함께하며 일손을 보탰다. 또 봉사활동을 마친 뒤 임직원들은 푸르메소셜팜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은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맥도날드가 추구하는 포용과 커뮤니티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8년 3월29일 우리나라에 처음 진출한 한국맥도날드는 해당 날짜를 창립기념일로 지정하고 매장 방문,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