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산불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와 위로를 전하면서 4월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한달이 되길 염원했다.
김 교육감은 31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막대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산불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산불 예방에 다함께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먼저,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1주기이며, 정부에서 지정한 국민안전의 날”이라며 “재난 안전부터 생활 안전 교육까지 관련한 계기 교육도 꼭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4월 20일 맞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이 ‘차이가 아닌 존중으로, 편견이 아닌 공감으로’라는 주제로 장애공감 주간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주제에 걸맞게 차질 없이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4월은 4‧3희생자 추념일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4‧19혁명 기념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윤봉길의사 의거일까지 오늘의 우리나라를 있게 한 의미있는 날로 가득하다”면서 “모두가 역사적 교훈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4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또 “요즘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라며 “공기청정기 등을 비롯한 환기 시설의 설치와 운영 상황도 꼼꼼히 살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이와 함께 “미래인재과에서 학생, 학부모에게 학교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교직원에게 교무학사 정보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을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모든 부서에서는 우리교육청 누리집 게시글에 대한 정리와 현행화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