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아’로 온·오프라인에서 주목받는 트로트 가수 미스터팡(본명 방준호)이 새 앨범을 발매하며 인기를 이어 나간다.
미스터팡이 2016년 발표한 ‘줄리아’는 특유의 신나는 리듬으로 전국 라인 댄스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퍼져 나갔다. 미스터팡은 이 곡으로 ‘라인 댄스계 BTS’로 불릴 정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16년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은 최근 ‘역주행’으로 관심을 받으며 3월1일 기준 조회수 1400만회를 돌파했다. 오프라인 인기가 온라인으로까지 확대된 사례다.
미스터팡이 발매하는 새 앨범 ‘딴따라’를 향한 관심 역시 높다. 미스터팡 측은 “이번 앨범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흥과 뽕끼를 극대화한 곡들로 가득 차 있다”면서 “특히 국악 민요를 미스터팡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의 색다른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나는 리듬과 독보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새로운 트로트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앨범에는 미스터팡의 두 딸인 방서현과 방아현, 가수 허민영 등이 참여했다. 특히 큰 딸 방서현은 ‘미스트롯’ 시즌1에 출연해 뛰어난 춤으로 대중의 눈길을 끌었던 경력을 가져 관심을 모은다. 한편 미스터팡 새 앨범 ‘딴따라’는 오는 4월2일 정오 온라인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뮤직비디오도 유튜브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