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충남마을교육공동체지원위원회 출범 [충남에듀있슈]

4기 충남마을교육공동체지원위원회 출범 [충남에듀있슈]

아산발명교육센터, ‘2024년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 
수업코칭(나눔) 전문가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거점학교 순회보건교사 역량강화 연수
진로융합교육원, 고3 담임교사 진학지도 연수
예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4학급 57명 입학식

기사승인 2025-03-31 14:59:07
지속가능한 마을과 학교·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 

충남교육청은 31일 청 내에서 제4기 충남마을교육공동체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31일 청 내에서 제4기 충남마을교육공동체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지원위원회는 마을활동가, 교육전문가, 교육청․도청 정책 담당관, 도의회 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9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2019년 출범 이후 충남마을교육공동체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 등 중요한 소임을 수행해 왔다.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4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심도 있는 논의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학교-마을-지자체 연계 정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마을교육공동체지원위원회는 그동안 학교와 마을을 잇는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번 4기 위원회 위원님들의 전문적인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삶과 배움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소중한 자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4기 충남마을교육공동체지원위원회는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며, 이날 회의에서 박상옥 교수(공주대)가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아산발명교육센터, ‘2024년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은 31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4년 우수 발명교육센터’ 심사에서 아산발명교육센터(담당 교사 김미영)가 전국 8개 우수 발명교육센터 중 하나로 선정되며 특허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교육 운영 실적, 발명 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그 결과, 충남(아산)을 비롯해 경북 2곳, 서울, 부산, 경기, 전북, 전남 등 총 8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우수 센터로 선정된 기관에는 특허청장상과 함께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담당 교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충남교육청은 발명 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도내 14개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정규 과정뿐 아니라 △1일 발명교육 △찾아가는 발명교육 △발명캠프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발명 교육도 적극 지원하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아산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해 온 김미영 교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다. 또한, 발명·상상이룸교육 교사학습공동체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상상이룸 3차원 모델링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영 교사는 “학생들이 발명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발명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발명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업코칭(나눔) 전문가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충남교육청은 지난 29일 국제교육원(공주)에서 수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수업코칭 전문가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9일 국제교육원(공주)에서 수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수업코칭(나눔) 전문가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수업코칭(나눔) 전문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업성찰의 의미와 방법 ▲욕구 유형별 교사 및 학생 이해 ▲욕구 유형별 수업코칭(나눔) 전략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수업 개선 방법을 탐색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수업코칭(나눔)전문가는 지역별 추천을 통해 총145명이 선정됐으며, 학교 현장의 수업나눔 요청과 필요에 따라 현장 방문 및 비대면 소통을 통해 수업에 대한 상담과 도움,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교사의 자율적 수업 장학 주도성 발현과 수업역량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고민하고 성찰하며 수업을 나누는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공교육 혁신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 3차 직무연수를 추가 운영하여, 수업 혁신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거점학교 순회보건교사 역량강화 연수 

충남공감마루 전경.

충남교육청은 31일 홍성 충남공감마루에서 거점학교 순회보건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보건실 운영 사례 ▲행복한 보건수업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교보건실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보건실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실무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복한 보건수업 만들기’ 강의를 통해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수업 운영 전략과 교수법을 익히며, 보다 효과적인 보건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충남교육청은 거점학교 순회보건교사 23교를 운영, 보건교사 미배치교의 보건교육 및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거점학교 순회보건교사는 초등학교 보건교사 미배치교 중 하나를 거점학교로 선정하여, 인근 미배치교 2~4교를 대상으로 학생 보건수업과 보건업무 지원을 위해 순회하는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말한다.  

순회보건교사는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를 순회하며 보건교육, 학생 건강관리, 응급처치, 건강 상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건교사 미배치교 학생들의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권 보장과 보건교사 미배치교의 보건업무 지원을 통한 학교교육 정상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순회보건교사는 여러 학교를 돌며 학생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소임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건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진로융합교육원, 고3 담임교사 진학지도 연수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29일 순천향대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2025 교원 진학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2차)’를 운영했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29일 순천향대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2025 교원 진학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2차)’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진학지도 방법과 대입전형 분석을 중심으로 ▲2025학년도 교원 연수 운영계획 안내 ▲충남 진학지도 사례를 활용한 2026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 ▲고3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방법 등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사전 질의사항을 반영하여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고은자 원장은 “바“이번 연수를 통해 제공된 진학지도 방안이 각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로 이어져, 학생과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교원 진학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3·4차를 ‘교과별 수업 설계 사례 나눔’을 주제로 운영하여, 교과와 연계한 진로·진학지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예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4학급 57명 입학식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영재교육 대상 학생과 보호자, 영재교육 강사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영재교육 대상 학생과 보호자, 영재교육 강사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영재교육원장의 입학 허가를 시작으로 전체 학생의 선서문 낭독, 영재강사 임명장 수여, 교육원장 격려사,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개원 이래 지금까지 1,300여 명의 학생이 수료하며 예산 지역의 영재를 조기 발굴하여 체계적인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6명의 영재교육 전문강사가 4개 학급, 57명 학생을 대상으로 초·중등 수학, 과학, AI, SW 영역을 통합하여 교과활동과 사사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게 된다. 

박동신 “예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 창의력, 과제집착력이 충분히 발휘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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