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 회원사 '기업 RE100' 가입 지원으로 탄소 중립 실천

김해상공회의소 회원사 '기업 RE100' 가입 지원으로 탄소 중립 실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 여건 갖춰 국외 수출 주도
조만간 탄소세 도입하면 김해지역 기업체 국외수출 영향 미쳐

기사승인 2025-04-01 13:06:13 업데이트 2025-04-01 16:35:12
김해상공회의소가 회원사 기업들의 자발적인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기업 RE100' 가입 지원에 나섰다.

김해상의는 지난 31일 김해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마디미에너지 윤영미 대표와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김해시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고자 지붕 태양광발전이나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내 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해 '기업 RE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업 RE100 컨설팅과 이행 지원'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위한 PF(Project Financing) 금융조달' '태양광 발전시설 책임준공과 유지관리' 등이 포함됐다. 

노은식 김해상의 회장은 "㈜마디미에너지 기업과의 협약 체결은 김해시가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김해상의는 앞으로도 회원사 기업의 '기업 RE100'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상의 노은식회장과 (주)마디미에너지 윤영미대표가 상의 회원사의 '기업 RE100'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윤영미 대표는 "김해지역 기업들이 탄소 중립과 '기업 RE100 지원' 목표를 달성하고자 참여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나가겠다. 김해상의 회원사로서 상의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태양광 보급사업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마디미에너지는 SK ensolve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상의의 회원사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기업 RE100' 지원은 오는 2026년 시행을 앞둔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와 미국의 '청정경제법'이나 '국외오염관세법' 등 주요국의 '탄소세' 도입이 김해지역 수출 제조기업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미리 이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김해상의는 앞으로도 회원사 기업들이 친환경 국 수출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의 회원사 기업체를 상대로 '기업 RE100'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상의는 이를 현실화하고자 지난달 21일 '그랜드썬'과 탄소 중립 실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마디미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