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첫 사외이사 이행희·이황·임수현 3인 선임

무신사, 첫 사외이사 이행희·이황·임수현 3인 선임

기사승인 2025-04-01 16:08:44
왼쪽부터 무신사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행희, 이황, 임수현 사외이사. 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1일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독립적 활동을 보장하는 위원회를 설치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행희 전 한국코닝 대표이사와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수현 DS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무신사 이사회 10명 가운데 3명은 조만호 대표·박준모 대표·최영준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사내 이사 3명이고 나머지는 사외이사 3명과 기타비상무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무신사는 내부 위원회도 신설했다. 내부 통제 정책을 평가하는 감사위원회를 비롯해 임원들에 대한 보상 체계를 심의하는 임원보상위원회, 역량있는 사외이사 후보 검증과 추천을 전담하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각각의 위원회는 사외이사 2인과 사내이사 1인의 구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기업으로서 내실을 갖추기 위해 독립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도 새롭게 꾸렸다”며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거버넌스(지배구조) 체제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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