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깊은 유대 속에서 다음 챕터를 함께한다.

SM은 2일 “동방신기는 2003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SM과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방신기와 또다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동방신기는 SM의 역사를 같이 만들어 온 K팝 레전드 아티스트인 만큼,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유노윤호는 “데뷔 때부터 함께한 SM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는 동방신기가 되겠다”고 했다. 최강창민은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SM과 동행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언제나 저희를 지지해 주고 힘이 되어주는 SM과 함께 동방신기의 미래를 더욱 멋지게 그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데뷔 22주년을 맞이하는 동방신기는 데뷔곡 ‘허그’(Hug)를 시작으로 ‘라이징 선’(Rising Sun), ‘주문’, ‘왜’ 등 곡 다수를 히트시키며, 글로벌 K팝 열풍을 불러일으킨 아티스트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음악, 연기, 뮤지컬, 예능 등 솔로 활동까지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동방신기는 오는 4월 25~27일 개최되는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의 도쿄돔 공연을 통해 도쿄돔 공연 33회, 전국 돔 공연 92회를 달성한다. 이로써 해외 아티스트의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 신기록을 자체 경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