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안고 “낙상 마렵다”…대구 대학병원 간호사 사진에 ‘발칵’

신생아 안고 “낙상 마렵다”…대구 대학병원 간호사 사진에 ‘발칵’

기사승인 2025-04-02 15:54:16
대구 한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 중인 한 간호사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대구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입원 중인 신생아를 학대하는 정황이 담긴 사진과 부적절한 발언을 SNS에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병원은 2일 문제를 일으킨 간호사를 즉시 근무에서 배제하고, 입원 환아 부모들에게 사과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간호사 A씨는 지난달 SNS에 신생아중환자실 근무 모습을 게시하며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낙상 마렵다(충동이 든다)” 등의 글을 함께 올렸다. 

특히 환아의 얼굴이 노출된 사진에 “지금이 몇 시냐. 잠 좀 자라”는 글을 추가해 더 큰 비난을 샀다. 

이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퍼졌고, 분노하는 부모들의 글이 쏟아졌다.

병원 측은 “간호사의 개인적 일탈 행위로 발생한 사건”이라며 사과문을 발송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해 환아 부모들은 경찰에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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