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7일 (월)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로 현장 목소리 청취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로 현장 목소리 청취

3월부터 4월까지 시도 순회,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 등 논의

기사승인 2025-04-02 17:55:07
대한체육회의 충북체육회 순회간담회. 대한체육회 제공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대한체육회는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를 개최 중이다. 지난달 17일 인천에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3월까지 서울, 강원, 경기, 대구, 울산, 부산, 경남, 광주, 충북, 세종, 충남 등 12개 시도에서 진행되었으며, 4월에는 대전, 경북, 전북, 전남, 제주에서 열린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간담회에 시도체육회장 및 시군구체육회장을 비롯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선수와 지도자를 초청했으며, 대한민국 체육과 지방체육의 발전을 위한 진솔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선수 및 지도자들은 의무 수업시수에 따른 훈련시간 절대 부족 및 부상위험 증가, 학교운동부 운영 여건 악화로 선수 발굴 및 육성 위기, 선수·지도자의 처우개선 및 전문성 인정 필요,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연계 강화, 부상치료 및 재활 지원 요청 등에 대해 건의하였다.

유 회장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현실적인 법과 제도의 한계, 예산 확보 방안, 제약사항의 극복 방법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유 회장은 선수 발굴과 육성의 근간인 지방체육회의 재정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직접 발표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위해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교육부, 교육청 등을 직접 찾아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체육의 현안을 점검하고 사안별 실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영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강하늘·유해진·박해준 다 모였다…정치물 아닌 액션물 ‘야당’

제목만 보고 소재를 오해하기 쉽지만, 라인업만큼은 화려한 범죄액션물 ‘야당’이 베일을 벗었다. 7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야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황병국 감독이 참석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