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당선됐다.
오세현 후보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참여한 선거인 11만5399명 중 6만6034명(57.52%)의 선택을 받아 시장직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 6월 28일, 민선 7기 시장 퇴임 이후 2년 9개월 만에 시장직에 복귀한 것이다.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4만5831표(39.92%)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오 당선인은 “아산의 미래를 한 번 더 이끌어 갈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한 소명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 기간 약속 드린대로 아산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행복을 키울 정책들을 신속하게 또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며 “착실히 쌓아올린 양적 성장의 토대 위에 50만 자족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3일 당선증을 수령한 뒤 아산시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오 후보는 천안중앙고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2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정책기획관과 복지보건국장, 아산시 부시장을 거쳐 민선 7기 아산시장을 지냈다.
아산시장 재선거는 박경귀 전 시장이 제8회 지방선거에서 오세현 당시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해 벌금 1500만원이 확정되면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