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원 보선 패배 놓고 국힘 대전시당위원장에 ‘책임론’

대전시의원 보선 패배 놓고 국힘 대전시당위원장에 ‘책임론’

여황현 전 대전시당 노동위원장 “전략공천 이상민 위원장 사퇴” 촉구

기사승인 2025-04-03 11:00:37
여황현 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노동위원장이 3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유성3선거구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이익훈 기자

지난 2일 치러진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결과를 둘러싸고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책임론이 나왔다.

여황현 전 국힘 대전시당 노동위원장은 3일 오전 10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유성2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이상민 위원장은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후보를 내는 야권 분열로 국힘 후보의 당선이 예상됐었다"면서 "하지만 이 위원장이 강형석 후보를 전략공하면서 지역에서는 이미 논란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상황에서도 이 위원장은 지난 2월 12일 '이번 공천은 전략적이고 모험적이었다'는 자화자찬에 급급했다"며 "그러나 결과는 야권의 분열에도 불구하고 대패 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위원장은 공천과정과 선거결과 책임을 지고 당장 위원장직에서 사퇴하고 당원들께 머리 숙여 사과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 전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고 송대윤 시의원에게 165표차로 낙선했다.

2일 보궐선거에선 국힘 강 후보가 6847표를 얻어 민주당 방진영 후보 8000표에 1153표 차이로 패배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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