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가 영남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인력 파견, 구호물품·급식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공무원 12명이 영덕군에서 피해 조사를 돕고 있다.
산림경영과는 진화헬기·차량·인력 등 대규모 지원에 나선 상태다.
경주시산림조합도 지난달 24~30일까지 진화차량, 보급품을 지원했다.
경주시체육회는 지난달 26일 의성군에 빵 200개, 음료 350병을 전달했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의성군 안평면, 영덕군 영덕읍에 밥차·급식 인력을 파견했다.
대한적십자 봉사회 경주시협의회는 의성군과 영덕군에 급식 지원 인력 50여명을 투입했다.
경북안전기동대 동부지대는 지난달 22~29일까지 의성군 신평면에서 진화작업을 도왔다.
의료 지원도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의성군, 안동시 등지에 구급차 등을 파견해 이재민 구호·환자 이송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안강읍 이장협의회는 라면 50박스(120만원 상당)를, 천북면 체육회·주민자치위원회·청년회는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본청, 읍·면·동 창구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