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5일 장릉서 단종제례 행사 개최 

영월군, 5일 장릉서 단종제례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5-04-03 16:55:15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영월 단종제례 공개행사.
강원 영월군은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 단종제례보존회원 40여명과 한식(寒食)을 맞이해 단종대왕이 잠들어 있는 장릉에서 영월 단종제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제향의 초헌관(제향 때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관)은 최명서 영월군수, 아헌관(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관)은 선주헌 영월군의회 의장, 종헌관(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관)은 이상재 단종제례보존회장이 맡았다.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유산 영월 단종제례는 조선 중종 11년(1516년)에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우승지 신상을 보내 국가에서 왕족이나 대신(大臣), 국가를 위해 죽은 사람에게 제문과 제물을 갖추어 지내주는 제사인 치제(致祭)로부터 시작됐다. 

숙종 24년(1698년) 추복된 후부터 매년 한식(寒食)에 장릉에서 거행하고 있다.

단종대왕제향은 세계유산 조선왕릉 중 하나인 영월장릉(사적 제196호)에서 열리는 유교식 제례의식으로 정자각에서 제를 올리고 조금 떨어진 장판옥에서 충신제향도 함께 진행한다. 

충신각에는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위 32인, 조사위 186인, 환자군노 44인, 여인위 6인 등 모두 268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단종대왕과 268명의 충신의 넋을 위무하기 위해 거행되는 단종제례를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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