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스포츠 인공지능(AI) 중계업체인 호각(HOGAK)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도민체전 기간 펼쳐지는 인기종목의 경기에 대해 진주시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AI 생중계 및 다시보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I 중계는 경기장별로 설치된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의 행동에 자동 반응해 최적의 경기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스포츠 중계가 대규모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는 것에 비해 효율적이고 기술적인 중계방식이다. 대회기간 동안 배구, 농구, 축구 등 3개 종목을 중계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AI 중계는 기존 스포츠 경기중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시도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위성 발사에 성공한 우주항공도시로서 미래기술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우리 시의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주시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5.2.-5.5.)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5.8.-5.9.) △2025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8.12.-8.17.) 등 3개의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 스포츠도시 진주의 면모를 뽐낼 계획이다.
◆진주시, '상봉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경남 진주시는 노후된 상봉동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상봉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2019년 성북지구를 시작으로 2020년 강남지구, 2021년 중앙지구, 2022년 상대지구에 이어 2024년 상봉지구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택의 대부분이 노후화된 상봉지구에 노후 집수리 사업 80호 및 안심 골목정비(L=700M)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빈집 철거 후 커뮤니티 공유마당과 건강 및 문화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거점시설인 커뮤니티 케어센터를 조성해 맞춤형 생활편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의 비전인 '봉황이 나르샤, 태평성대 상봉 이루다!'에 맞는 상봉동의 역사적 자원인 봉황을 테마로 봉황힐링로드를 조성해 봉황테마거리, 황새등공원과 이어지는 상봉지구만의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1차년도인 올해 거점시설 편입토지를 상반기 내 보상협의 완료해 커뮤니티 케어센터 실시설계 용역 착수, 15호 내외의 노후 집수리사업과 추가적으로 빈집 철거 등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상봉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의 노후 집수리 사업, 빈집 철거 등은 지역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 꾸준하게 소통해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며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