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오늘(4일)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선 기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친윤석열계와 친한동훈계 의원들 모두 탄핵 기각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친윤계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기각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오늘 기각 선고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강하고 공정한 나라로 나아갈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을 향한 정의와 진실은 결국 승리한다”고 부연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우리 당 지도부에선 4대4 기각 확률을 굉장히 높게 보고 있다”며 “오늘 탄핵 결과가 당 지도부에서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길 나도 기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도 탄핵에 반대를 했었다”며 “이재명 정부가 탄생해선 안 된다는 강한 소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에 윤 대통령 탄핵 선고를 진행한다. 재판관들은 각하와 기각, 인용 등 3가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인용되려면 헌법재판관 6명 이상의 탄핵 찬성 의견을 내야하고 6명 미만일 시 기각 결정이 나온다. 4명 이상 각하 의견을 밝힐 시 각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