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 대선에 돌입한 국민의힘이 대권주자에 대해 여러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에서 ‘한덕수 대망론’이 나왔지만,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당내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과 국정 경험 등을 이유로 한 대행의 대권 언급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 탄핵찬반 여론을 전부 다독일 수 있는 강점도 지목됐다고 설명했다.
한 대행은 노무현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이념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그뿐만 아니라 조기 대선 주요 화두인 개헌도 이끌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사퇴’가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 대행도 탄핵 국면에서 국정관리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전날 윤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입장문을 통해 “헌정사상 두 번째로 탄핵이 발생한 점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안보와 외교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다음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대통령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