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오후 7시 기준 87%로 집계됐다.
산불영향구역은 65.1ha(추정)며 총 화선 4.6km중 0.6km를 진화 중이다. 4km는 진화가 완료됐다.
7일 경남 하동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야간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현지 바람은 북북동풍으로 평균 초속 1.3m으로 순간풍속은 5~8m다. 저녁에는 서풍이 4~8m, 새벽에는 15~20m까지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70대 부상 1명으로 예초기를 돌리다 산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민 193세대 326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불 2단계 발령에 산림당국은 진화대원 518명 진화장비 76대 등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