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3시11분쯤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12대, 진화차량 17대, 진화인력 77명을 긴급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풍속 3.8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울림1리 주민 73가구 133명이 대피했다.
구미시는 불이 나자 오후 3시37분 “월림·가산·용산·동산리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