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홍보 역량 강화로 신뢰도 ‘쑥’ 외 [대구소식]

대구행복진흥원, 홍보 역량 강화로 신뢰도 ‘쑥’ 외 [대구소식]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이 설계한 ‘셀프 리더십 교육’ 운영
대구행복진흥원,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발대식 가져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 격려

기사승인 2025-04-09 09:47:54
대구행복진흥원이 홍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7일 홍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역량 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열어 조직의 홍보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행복진흥원 본부와 소속 시설, 사업단의 홍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홍보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은 ㈜스토리엔 김태욱 대표가 맡아 ‘홍보기획과 언론의 이해’, ‘보도자료 작성법’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오리온그룹과 ADT캡스 홍보팀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교육은 ZOOM을 활용해 대형 스크린으로 송출됐으며, 실시간 질의응답도 병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대구행복진흥원의 홍보 방향을 공유하고, 각 시설의 홍보 여건과 개선 과제를 논의하는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실무자들은 홍보 전략 수립의 기초를 다지고, 기관 내외부 커뮤니케이션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 부서 간 협력 체계가 강화되고, 홍보 메시지의 일관성과 정확성이 제고돼 기관에 대한 신뢰도 향상도 기대된다.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은 “효과적인 홍보는 기관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열쇠”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홍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의 셀프 리더십 교육 모습.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행복진흥원 “청소년이 설계한 셀프 리더십 교육, 직접 운영까지”

대구행복진흥원이 운영하는 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셀프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열린 ‘2024년 대구 청소년참여예산 제안대회’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예산에 반영돼 운영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직접 설계한 교육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삶을 이끄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자기표현력과 자존감을 높이고, 민주적 소통 능력과 책임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문화의집으로 가능하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중심의 참여형 예산 제안과 프로그램 구성은 지역 청소년들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돋보이게 한다.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든 제안을 바탕으로 교육에 참여하며 효과를 경험하는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의 성장을 지원하고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행복진흥원,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발대식’ 가져

대구행복진흥원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난 5일 ‘2025년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 중·고등학생 중심의 10개 동아리와 청년 지도자 100명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로 선서식, 기초교육, 레크리에이션, 동아리별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은 지역 청소년 봉사동아리들의 연합체로, 청소년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기획·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올해 초부터 동아리를 모집하고 100여명의 단원을 구성했으며, 대학생 및 성인 지도자 26명을 양성해 각 동아리에 배치했다. 

이들은 요양원, 재활원 등 봉사 현장을 발굴하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봉사단은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합활동, 프로젝트형 봉사활동, 지역 축제 및 행사 참여 등이 포함되며, 연말에는 활동보고회와 시상식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모든 활동은 청소년 주도로 이뤄지며, 청년 지도자들은 동반자로 함께한다.

발대식에 참여한 권나린(19·제일여상) 학생은 “10개 동아리가 함께 시작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모범적인 동아리봉사단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청소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와 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을 응원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 격려

대구행복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5일 실시된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 503명을 위해 특별한 응원을 전했다. 

성지중, 경운중, 침산중, 대구일중 등 대구 지역 4개 중학교에서 열린 시험장에서 센터 직원들은 청소년들을 맞이하며 따뜻한 격려와 함께 중식과 간식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부터 매년 검정고시 시즌마다 이어져 온 연례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 지속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고사장 앞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일반 응시생과 학부모에게도 서비스를 소개하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의 확산에 힘썼다.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은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학업과 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복지·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약속했다. 

현재 대구시에는 9개 구·군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되며, 검정고시 준비부터 스터디카페 운영, 교통비 지원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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