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 피해 이재민 급식 안전 챙긴다

영덕군, 산불 피해 이재민 급식 안전 챙긴다

맞춤형 위생 점검·수거 검사, 식중독 원천 차단

기사승인 2025-04-09 14:42:46
영덕군 식품위생팀이 대구식약청과 합동 점검을 펼치고 있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산불 피해 이재민 급식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전문인력을 투입,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부적합한 식품이 발견되면 원인 규명을 한 후 폐기 처분한다.

급식 종사자들과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손씻기, 식재료 취급 요령, 음식물 보관 방법 등의 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이재민들에게 위생적인 식단을 제공해 정신적·육체적 회복을 돕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