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실러스 시아멘시스 CMJ46'은 염(NaCl)이나 저온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생육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미생물로, 2024년 6월 특허등록을 마쳤다.
특허미생물 CMJ46은 '잘큰데이'라는 제품으로 상용화를 추진해 작물 면역력 강화 및 환경스트레스 저감 효과를 통해 생물 활성증진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전용실시) 계약금은 3000만원이며, 실시 기간은 5년이다.
에버미라클은 지난 2002년 설립된 하림그룹 계열사로, 유용미생물 복합체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비료, 미생물제제, 건강기능식품 등이 있으며, 환경 관련 수질 및 토양 정화 사업도 수행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2020년 재단 출범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까지 특허출원 13건, 특허등록 7건을 확보한 상태로, 특허권 상용화의 신호탄인 기술이전(전용실시) 계약체결은 값진 첫수확이나 다름없다"며 "우수한 토착미생물의 발굴과 이를 이용한 생물농약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