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으로 결장’ 토트넘, 울버햄프턴에 2-4 완패…리그 15위

‘손흥민 부상으로 결장’ 토트넘, 울버햄프턴에 2-4 완패…리그 15위

기사승인 2025-04-14 07:04:03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32)이 부상으로 결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졸전 끝에 완패하며 리그 17패째를 당했다.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버햄프턴에 2대 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1승4부17패(승점 37)를 기록해 시즌17패를 당하며 리그 15위로 떨어졌다. 

4연승의 울버햄튼은 10승5무17패(승점 35)로 17위에 머물렀다. 

이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발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예방 차원에서 명단 제외했다”며 명단 제외 이유를 밝혔다.  

이번 시즌 EPL서 6라운드 맨유전, 7라운드 브라이튼전, 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각각 햄스트링과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로 리그 네 번째 결장을 기록하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손흥민은 오는 1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리그는 올 시즌 토트넘이 우승에 도전하는 마지막 대회다. 

토트넘은 홈 1차전에서 1대 1로 비겨 2차전에서 승리해야 4강에 진출이 가능하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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