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16~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관에서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와 와 대전관광공사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통합 개최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구 속의 일상, 일상속의 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첨단 과학기술이 실생활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선보이며 미래 일상에서 펼쳐질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들을 체감할 수 있다.
올해 행사장은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관’, ‘기초원천 성과관’, ‘기관 성과관’, ‘CES 혁신기업관’으로 구성된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관은 ‘첨단바이오, 양자, 인공지능(AI)’으로 구성된 3대 게임체인저관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 원자력 등의 전략기술관, 실험실 창업관, 우수성과 100선관으로 펼쳐진다.
이곳에는 치매 체외 진단시스템,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등 첨단 과학기술 성과뿐 아니라 국민관심이 높은 공공기술 사업화 성과들도 선보인다.
기초원천 성과관은 차체와 특장을 모두 국산화한 야간산불 대응 중형급 산불진화차량, 면역관문억제 기반 항암제 반응 예측 기술 등 36개 연구성과를 선보인다.
기관 성과관은 세계 최초 마라톤 완주 사족로봇, 지능형 골프클럽 G-GRIP, 우주발사체 누리호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을 포함한 19개 기관의 성과들을 소개한다.
CES 혁신기업관은 올해 CES에 참여했던 민간기업 중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던 TD스퀘어의 한양대 게임연구실을 비롯해 24개 기업이 참여, 대표성과와 혁신사례를 선보인다.
삼성 디스플레이관에서는 세계 최초 UHD 해상도를 갖춘 QD-OLED 모니터 및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하며 미래 일상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한다.
이밖에 미세먼지 R&D 연구성과 포럼, 학업·진로 상담 멘토링, 과학 크리에이터 특별강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의 혁신적인 성과를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함께 그려볼 수 있는 과학기술대전에서 과학기술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지 맘껏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