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초등교원 대상 ‘수업 성장 학기’ 운영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원 대상 ‘수업 성장 학기’ 운영

기사승인 2025-04-14 13:42:00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를 ‘초등 수업 성장 학기’로 정하고 서울 전체 초등교원 2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고 탐구 질문과 함께하는 수업 설계 등 수업 및 평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11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새내기 교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슈머 과정의 성찰 프로젝트, 성장 멘토링, 전문가 시리즈 연수, 수업 컨설팅, 또래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다음 달 21일에는 ‘교사, 수업을 말하다. 수업으로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초등 신규 및 저경력 교사 약 100명이 참여하는 ‘수업識(식)탁’ 수업 성장 토크 콘서트를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2024년 교육부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에 선정된 서울 초등 교사 8명이 참여해 후배 교사들과 소통하며 교실 수업 혁신 사례, 수업 전문가로서의 로드맵, 시대 변화에 따른 교사 마인드셋 등 다양한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동료 및 선·후배 교사들이 함께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상반기에는 수업 성장 학기를, 하반기에는 수업 나눔의 달을 정례화해 서울초등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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