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1일 대만 내 1, 2위 규모의 여행사인 라이언트래블과 콜라 투어를 방문해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대만 관광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경남-대만 관광교류의 밤' 행사도 진행해 현지 여행사 간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대만 관광객들을 겨냥한 딱지치기와 룰렛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 굿즈를 제공해 대만 현지 MZ세대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김해문화관광재단과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들은 국외관광객을 대상으로 만든 '김해가야테마파크-낙동강레일파크 PKG'와 '숙박 연계 상품'을 현지 여행업계에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 대만은 지난해 방한 관광객 147만명으로 방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는 대만의 경우 지난해 김해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를 방문한 국외관광객들 중 1위를 차지해 국외관광객 유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라는 점에 주목했다.
김해시는 김해는 김해공항을 비롯한 김해문화관광재단의 전문성, 퀄리티 높은 숙박시설 등 글로벌관광도시로서 여건을 갖춘 만큼 본격적으로 국외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김해외국어고교생 김해시의회 방문- 지방의회의 역할론 배웠다
김해외국어고교생 30여명이 지난 11일 김해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가 하는 주요 역할과 업무를 배웠다.
고교생들의 의회 견학은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제도의 이해와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의회 3층 본회의장과 회의실, 의원연구실 등을 둘러보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은 물론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더불어 시의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평소 궁금했던 의정 활동과 관련 질문과 의견을 나눴다.
김해시의회 안선환 의장은 "학생들의 의회 견학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스스로 가능성과 역할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의회는 고교생들이 더 큰 꿈으로 김해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의회는 5월14일 김해시군통합 김해시의회 3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교실'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