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병원 간호사 2명이 모욕 등 혐의로 입건됐다.
고소장이 접수된 간호사 2명은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신생아 학대 논란 이후 자체 조사를 통해 추가로 관련 혐의가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이 접수된 간호사 2명은 병원 측 자체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간호사 A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들을 다른 SNS에 퍼 나르거나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SNS에 중환자실 환아를 무릎에 앉힌 사진과 함께 “낙상 마렵다(충동이 든다”),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등의 글을 올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데 이어 병원 측 징계로 파면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