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송대 15일 오전 우송타워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연구개발및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RISS 이호성 원장, KISTI 이식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과 우송대 오덕성 총장, 진고환 부총장, 정병현 산학협력단장, 류태창 기획혁신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수행 ▲세 기관 연구 및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전문인력 공유 및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기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오덕성 총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중심기관인 KRISS, KISTI와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우송대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한층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SE사업과 국책사업 등에서의 협력을 통하여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30주년 기념 발전기금 1400만원 기탁
목원대는 사회복지학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4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사회복지학과 교수, 재학생, 동문 등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지난 3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
1995년 40명의 학생으로 첫발을 뗀 목원대 사회복지학과는 현재 학부부터 박사과정까지 갖춘 종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윤정 사회복지학과장은 "사회복지학과가 걸어온 30년은 재학생, 동문, 교수들의 깊은 헌신과 애정으로 이뤄낸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분야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밭대 정중희 교수팀, 차세대 태양전지용 투명 전극 기술 개발
한밭대는 신소재공학과 정중희 교수와 강서인 연구원이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투명 전극 및 반사 방지막 구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루미나 박막을 반사 방지막으로 도입한 새로운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태양전지 구조를 통해 은나노선 네트워크와 하부층 간의 접촉 저항 문제를 해결하고 충진율도 43%에서 69%로 향상시켰다.
또한 은나노선 구조에 최적화된 굴절률을 갖는 알루미나 반사 방지막을 적용함으로써 빛의 반사 손실을 크게 줄였다.
정중희 교수는 "이번 기술은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에 있어 소재 비용 절감과 공정 간소화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향후 다양한 고효율 태양전지로 확장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의 재료과학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5년 3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