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의 경제와 사회에 대한 도민의 생각과 가치, 사회적 관심사 등을 조사하는 ‘2025년 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5월 1일까지 16일간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도내 1만 7136개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주관적 행복, 가구와 가족, 주거와 교통, 여가와 문화 등 11개 분야 52개(42개 공통, 시군별 지역 특성 고려 4~10개) 항목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연말 경북도청 누리집에 공표된다.
한편, 1997년 최초 실시한 경북도 사회조사는 올해로 29번째다.
경북도 정경희 AI데이터과장은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비밀이 보장된다”며 “이번 조사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일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적극적인 협조와 충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