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키우는 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 사업 7년 연속 선정

글로벌 인재 키우는 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 사업 7년 연속 선정

7년 연속 선정은 전문대학 중 유일

기사승인 2025-04-16 11:56:04
계명문화대가 ‘파란사다리 사업(1유형)’에 7년 연속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1유형)’에 7년 연속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된 이후 매년 꾸준히 참여하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뽑혀 국고 추가 지원을 받는 등 글로벌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과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278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해 전문대학 중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3억5240만원의 사업비로 60명의 학생을 선발,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대학, 호주 제임스쿡대학,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 등에서 4주간 어학교육, 기업탐방, 명사특강, 진로 워크숍,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선발은 학점이나 어학성적이 아닌 자기계발 의지와 미래에 대한 열정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에서 진로검사, 역량강화 워크숍, 언어교육, 안전교육 등을 이수한 뒤 해외 연수에 참여한다. 

계명문화대는 국고 지원 외에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학생 체재비 등 추가 지원을 확대하고, K-Move스쿨 등과 연계해 해외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박승호 총장은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라며,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1월 영국 런던에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를 개소해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지난해에도 전문대학 중 최다인 238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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