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세월호 11주기를 추모했다.
이 후보는 16일 페이스북에 “오늘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라며 “차마 피어나지도 못한 어린 생명들을 허무하게 떠나보내야 했던 그날의 봄을 기억하고 추모한다”고 썼다.
그는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로서 과연 세월호 이후 우리 사회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논의를 이어왔는지 돌아보며 무거운 마음을 느낀다”며 “정치권도 세월호와 같은 국가적 사고를 정쟁화하는데 몰두할 게 아니라 비극적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는 성숙한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유족과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지되, 동시에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불필요한 정쟁을 조기에 차단하고 국민이 납득할 만한 대책을 수립하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를 기억하며, 압도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