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재구조화로 혁신 미래 학교 조성 ‘맞손’ [충남에듀있슈]

공간재구조화로 혁신 미래 학교 조성 ‘맞손’ [충남에듀있슈]

직업계고 교육과정 담당교원 역량 강화 연수
놀이로 배우고 마음 잇는 유·보·초이음 특별한 하루
예산교육지원청, 충남청소년과학페어 융합과학 개최

기사승인 2025-04-16 15:04:51
충남교육청, 8개 추진학교 관계자 대상 배움자리 실시  

충남교육청은 16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년 공간재구조화사업 추진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16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년 공간재구조화사업 추진학교의 교감, 담당 교사, 주무관을 비롯해 지역 교육지원청 시설팀장과 관계자, 학교공간혁신 현장지원단 위원 등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전기획 대상학교 8교에 총 5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미래형 학교 공간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날 배움자리는 한국교육개발원 박성철 박사의 ‘학교 공간재구조화의 개념과 실제’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업 추진 주요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전 기획 단계부터 함께할 건축기획가 및 교육기획가, 학교공간 혁신 현장지원단 상담 위원, 지역청 관계자, 학교별 담당자 등과 함께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5년 사업부터 전국 최초로 사전기획 용역을 충남교육청에서 일괄 주문하여 학교 구성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전 기획 기간을 단축하는 등 사전 기획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공간의 변화는 미래 사회에서 삶의 주체로 변화를 주도해 나갈 우리 학생들에게 중요한 일이다”라며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 및 관계자분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직업계고 교육과정 담당교원 역량 강화 연수 

충남교육청은 16일 교육연수원에서 직업계고 교육과정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직업계고 교육과정 담당 교원 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6일 교육연수원에서 직업계고 교육과정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직업계고 교육과정 담당 교원 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직업계고 교육과정 부장교사 및 담당교사 약 70명이 참석했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인력양성 유형에 기반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높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기존 교육과정과 비교해 학생 선택권 확대,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 강화, 연계성 있는 교과 운영 등이 핵심이다. 특히 직업계고에서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산업 변화에 대응한 교과 신설 및 재편, 4세대 나이스 시스템과의 연계로 교과목 이수 관리가 보다 체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직업계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이해(공주마이스터고 박준형 교사) △4세대 나이스 도입 등 교육과정 운영 실무 사례(청양고 최지현 교사)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오명택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직업계고 교원들이 변화된 교육정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마주온(충남교육청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을 통해 원격으로도 실시간 중계되어 참석이 어려운 교원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놀이로 배우고 마음 잇는 유·보·초이음 특별한 하루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은 지난 14일에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등을 대상으로 ‘2025 유·보·초이음 놀이자람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은 지난 14일에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연합 77명을 대상으로 ‘2025 유·보·초이음 놀이자람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는 특별한 체험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실내·외 체험실에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과 연계한 안전체험교육과 안전문화예술공연으로 운영된다. 

체험교육을 인솔한 한 유치원 교사는 “어린이들이 실외에서 직접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자전거도 타고, 공연을 통해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형 원장은 “유치원 유아와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안전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오늘의 체험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주변에도 전파하는 안전 지킴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소규모 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유·보·초이음 놀이자람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교육지원청, 충남청소년과학페어 융합과학 개최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예산미래교육센터에서 중학생 4팀, 총 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충남청소년과학페어 융합과학 예산군대회’를 개최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예산미래교육센터에서 중학생 4팀, 총 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충남청소년과학페어 융합과학 예산군대회’를 개최했다. 

융합과학 대회는 과학, 기술, 공학, 인문,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일상 속 문제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대회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융합과학 대회는 청소년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대회이다. 

참가 학생들은 이날 5시간에 걸쳐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첨단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몰두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논리적 사고, 팀워크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자신들의 역량을 펼쳤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 팀에게는 오는 도 단위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졌으며, 이들은 예산군 대표로 참가해 더 큰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박동신 교육장은 “학생들이 열린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