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석 의원, 대구 국악 진흥 조례안 발의…“일상 속 국악 확산 기대”

박창석 의원, 대구 국악 진흥 조례안 발의…“일상 속 국악 확산 기대”

기사승인 2025-04-17 14:08:31
박창석 대구시의원(군위군).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군위군)이 오는 21일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국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이번 조례안은 2024년 7월 26일 시행된 ‘국악진흥법’에 맞춰, 대구시가 국악의 체계적 보전·진흥과 국악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은 대구시장이 국악 진흥과 국악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책무를 명확히 하고, 국악 진흥 및 국악문화산업 활성화 시행계획 수립, 국악 관련 콘텐츠 개발·보급, 국악 관련 단체 육성·지원, 국악 경연대회 및 축제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국제교류, 포상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근거를 담았다. 

특히 국악이 공연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민 일상 속 대중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악 교육, 향유 기회 확대, 생활화 사업도 포함됐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 문화복지위원회에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다. 

박창석 의원은 “국악이 시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향유되고, 산업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지역 국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구가 전통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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