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스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한 '자가 발전 솜사탕 만들기'와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탄소 중립을 위한 장보기 체험' 등 탄소 중립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지구의 날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소등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에는 김해시 주요 공공시설물과 대형 건물 6개소, 탄소 중립 생활 실천대회에 참여하는 민간아파트 20단지(1만4157세대), 어린이집 36곳과 각 가정이 참여한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김해시 SNS에서 진행하는 '지구야 고마워' 이벤트와 '지구를 위한 걸음' 챌린지도 운영한다.
김해문화의전당에서는 환경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23일에는 물과 기름이 부족한 세상에 독재자가 인류를 지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매드 맥스'를, 26일에는 위기에 빠진 도시를 살리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아르고원정대'를 상영한다.
지혜의 바다 도서관은 4월 한 달간 1층 전시 서가에서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도서를 전시한다.
탄소중립체험관에서는 '나도 굿(Good)생러 되기' 온라인 캠페인과 지구의 날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후변화테마공원에서는 '함께 해요 지구의 날'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선보패밀리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 전달
선보패밀리가 17일 장학기금 1억원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 회사는 2023년부터 매년 50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조선 기자재 전문업체인 선보패밀리는 1986년 선보공업을 시작으로 선보공업(주)과 선보유니택(주), 선보하이텍(주), 선보피스(주) 등 6개의 법인과 전국 6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금식 회장은 지난 2016년 선재장학재단을 설립해 고향인 김해 한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김해시와 매년 진로체험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선보등대를 설립해 국외 저개발국가에 학교를 짓는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대한적십자 아너스클럽과 초록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꿈을 실천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