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럭비협회, 경산시럭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5세 이하부 12개팀, 18세 이하부 12개팀, 대학부 4개팀 등 총 28개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춘계 럭비 리그전은 1971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럭비대회로, 선수들에게 실력을 겨루는 무대이자 유소년 대표선수 선발, 미래 유망주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럭비 전국대회를 경산에서 유치해 기쁘다”며 “최고의 경기력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과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산 송화럭비구장은 쾌적한 환경과 최적의 경기 여건으로 전국 럭비대회 장소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산시는 ‘럭비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