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350억 규모 추경예산안 ‘편성’

경주시, 2350억 규모 추경예산안 ‘편성’

APEC 정상회의 준비·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내달 초 확정

기사승인 2025-04-20 09:52:14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안 2350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으로 총 예산은 당초 본예산 2조250억원 대비 11.6% 증가한 2조2600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1961억원, 특별회계는 389억원이 늘었다.

재원은 지방세·세외 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확보했다.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은 보문 야간 경관 개선(75억원), 회의장 진입로 경관 정비(59억원), 회의장 주변 교통 인프라 정비(29억원) 등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경주페이 할인 판매 보전금(33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9억원)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2월 읍·면·동 소통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건의한 사업(84개)도 추진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경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초 확정될 전망이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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