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례적으로 발생한 재난상황을 빠르게 수습하고 실의에 빠져 있을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기 위해 간절한 마음을 담아 9개 회원 시·군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 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지난 2011년 5월 창립했다.
장충남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동군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