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8.7대1 [충남에듀있슈]

5기 충남미래교육자문위 본격 활동 돌입
학교지원센터 교무업무지원팀 역량강화 연수
학교장 상대로 감염병 대응 관리자의 역할 연수
학생 중심 수업 실현 초등 수석교사 배움자리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시설 안전점검 실시

기사승인 2025-04-23 10:38:41 업데이트 2025-04-23 15:40:08

여성이 62.9% 차지...51세 이상도 78명 지원 ‘눈길’

충남교육청은 지난 14~18일 실시한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11개 직렬(직류)별 171명 모집에 1,488명이 지원하여 평균 8.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직렬별 지원자와 경쟁률은 ▲교육행정(1권역,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계룡, 금산) 456명(14.3 대 1) ▲교육행정(2권역, 보령, 서산, 당진,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489명(6.7 대 1) ▲교육행정(장애인) 10명(1.1 대 1) ▲교육행정(저소득) 13명(6.5 대 1) ▲전산 23명(11.5 대 1) ▲사서 42명(7.0 대 1) ▲공업(일반기계) 2명(2.0 대 1) ▲공업(일반전기) 7명(3.5 대 1) ▲보건 57명(14.3 대 1) ▲식품위생 29명(14.5 대 1) ▲기록연구직 17명(8.5 대 1) ▲조리 164명(14.9 대 1), ▲시설관리 117명(9.0 대 1), ▲운전 61명(5.6 대 1), ▲운전 1명(1.0 대 1)이다.

성별로는 남성 552명(37.1%), 여성 936명(62.9%)이며, 연령별로는 20세 이하가 32명(2.2%), 21세~30세는 771명(51.8%), 31세~40세는 363명(24.4%), 41세~50세는 244명(16.4%), 51세 이상은 78명(5.2%)으로 나타났다.

직렬별 원서접수 결과는 충남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에 실시하며, 장소는 5월 26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하며 이날부터 응시표를 출력할 수 있다.

5기 충남미래교육자문위 본격 활동 돌입

충남교육청은 23일 청 내 회의실에서 올해 첫 제5기 충남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23일 청 내 회의실에서 올해 첫 제5기 충남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교육청이 설정한 2025년 정책목표와 방향인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 △포용하며 함께하는 시민교육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교육 △소통하며 협력하는 지원행정에 대해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위원들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교육과 교사‧학생 주도성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기반한 미래교육 실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김희홍 기획국장은 “자문위원님들께서 주신 의견은 교육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교육청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교육 전문가, 학부모, 단체 구성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위원 20명으로 구성된 정책 자문 기구로, 충남교육의 발전과 미래 교육 방향 설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출범한 제5기 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충남교육 정책에 대한 자문과 미래 비전 제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교지원센터 교무업무지원팀 역량강화 연수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일 논산계룡 학교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교무업무지원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업무최적화 토대 세우기-관내 학교업무분장표 분석 결과 환류 자료를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학교업무최적화 등을 주제로 지역 학교 실태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학교업무 최적화 방법 활용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충남교육청은 교사들이 학생과 만나는 수업에 집중하여 교육의 본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에 교무업무지원팀(교감, 교무부장, 교무행정사 등 학교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을 운영하여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효율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 교무업무지원팀 시간강사 수업역량 강화 연수(4월 17일) ▲ 지역별 교무업무지원팀 역량 강화 연수(4월~6월) ▲ 영상 콘텐츠(유․초등, 중등 2종, 특수 포함)를 개발 보급(5월)하는 등 교무업무지원팀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교무업무지원팀 학교 자체점검과 정보나눔자리(5~6월)를 통해 학교 내 갈등 관리와 원활한 업무처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지원센터 확대’와 ‘교무업무지원팀 전담교사 수업 경감’은 김지철 교육감의 공약 사항으로, 학교업무최적화를 통한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학교장 상대로 감염병 대응 관리자의 역할 연수

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감염병 대응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 초중고와 특수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감염병 대응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25일과 5월 8일에도 추가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학교 내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각 학교의 감염병 대응 체계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감염병 발생 시 학교장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추진하게 되었다.

22일 첫 연수에서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교 내 빈발 감염병 특성 이해 △학교 감염병 대응 체계와 모의훈련의 필요성 강의에 이어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기법도 소개하며, 학교 관리자의 역할을 더욱 구체적으로 정립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내 감염병 대응은 사전 준비가 핵심이며, 특히 학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연수를 통해 각급 학교 관리자들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학생 중심 수업 실현 초등 수석교사 배움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 공주 청년센터 세미나실에서 초등 수석교사들의 수업 나눔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학생 중심 수업 실현을 위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날 배움자리는 초등수석교사회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2022 개정교육과정 이해 △디지털·창의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천안쌍정초 박은미 수석교사가 ‘맞춤형 수업지도 및 학년 중심 성찰 수업나눔 실습’을 진행했으며, 이어 홍성초 이성희 수석교사가 ‘1:1 수업지도와 배움의 공동체 수업나눔’사례를 공유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석교사들의 수업 나눔 역량강화를 통해 교사의 수업력을 높이고, 저경력 교사와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수석교사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시작으로 수석교사 역량강화 연수 및 워크숍을 진행하여, 교사의 전문성과 주도성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학생 배움 중심 수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시설 안전점검 실시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23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안전주간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은 내부의 교실만이 아닌 현관, 계단 등의 공용공간, 통학로와 담장 등을 포함한 내·외부 전체를 대상으로 시설물과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오동규 원장은 “평가정보원은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실천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