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 ‘차이나 데이 2025’ 성료…中 혁신 기업과 기관투자자 교류의 장 마련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 (Mirae Asset China Day 2025)’를 전날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혁신 기업들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배터리, 자율주행 센서, AI·로보틱스, 바이오의약품, 신소비재 등 중국 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유망 기업들이 참석해 국내 금융기관 및 산업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참석 기업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 △LiDAR 및 자율주행 기술 선도기업 로보센스 △지리자동차(Geely) 산하 상용 전기차 전문기업 Farizon Auto △AI 기반 서비스 로봇 기업 AgiBot △AI 신약 개발 분야의 Insilico Medicine △전기차 기반 승차 공유 플랫폼 Caocao Chuxing △프리미엄 출산·영유아 돌봄 브랜드 Saint Bella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국민연금공단 △한국교직원공제회 △NH-아문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블랙보드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한화손해보험 △SKS프라이빗에쿼티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등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샤샤홍(Shasha Huang) IB 총괄은 “중국의 기술과 소비 시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역동적인 경제를 연결하는 가교를 넘어 고객과 파트너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004년에 설립된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현지 시장 이해도와 기업금융(IB)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크로스보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기민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차단
#만 66세 고객 김모씨 카드 오배송 및 계좌 점검을 이유로 금융감독원 사칭자로부터 대규모 자금 이체를 지시받았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에 방문해 직원 전모씨와 상담했다.
상담 중 전씨는 고객의 ‘금융감독원 직원 지시’ 관련 문진 응답과 행동에서 비정상적인 점을 즉시 인지하고, 관련 계좌의 지급 정지를 요청 후 유관기관과 협업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결과적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직원의 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전 재산에 해당하는 금액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성공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4월4일 센트럴금융센터에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인 신용카드 재발급 및 배송 금융사기 시도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고객 자산 전액을 안전하게 보호한 성공 사례를 이날 공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금융 상담 차원을 넘어, 신한투자증권의 전문성과 고객보호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전사적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 직원 대상 정기 예방교육 △전산 시스템을 통한 이상 거래 모니터링 및 자동 경고 △영업점 단위 실시간 대응 프로세스 구축 △대고객 보이스피싱 사례 안내 및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보이스피싱 사기 외에도 허위 대출 광고에 속은 사회초년생 고객의 보안 정보 유출, 고령 고객을 상대로 한 검찰 사칭 사기 시도 현장 차단 등 다수의 피해를 예방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은 금융회사의 최우선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의 금융 보호 체계를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포항시 철길숲에 꽃나무 기증
유진그룹 금융계열사 유진투자증권이 포항WM센터의 출범 1주년을 맞아 포항시 대표 산책 명소인 '철길숲'에 꽃나무를 기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유진투자증권 포항WM센터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와의 ESG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 시민들이 산책 코스로 이용하는 철길숲 1구간 인근에 서부해당화 나무를 기증 및 식재하여 포항시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에 힘을 보탰다.
서부해당화는 강한 생명력과 화사한 꽃을 지닌 수종으로, 도시 생태 다양성 확대와 경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당 구간 내 유일한 꽃나무로 식재돼 철길숲의 상징성과 힐링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지난 23일에는 포항시청과 유진투자증권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나무를 심고, 기증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진행됐다.
이날 현판식에서 정애진 유진투자증권 포항WM센터장은 “이번 나무 기증은 포항시와 유진투자증권이 함께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출범한 유진투자증권 포항WM센터는 기존 포항지점과 포항북지점이 통합돼 18명의 PB(Private Banker)가 상주하는 유진투자증권의 대형화, 고급화 영업점이다. 지난해 5월에는 포스코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