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축동주민들..."재생아스콘 공장 설립 반대한다"

사천 축동주민들..."재생아스콘 공장 설립 반대한다"

기사승인 2025-04-24 14:32:17 업데이트 2025-04-25 09:37:34
경남 사천시 축동 재생아이콘 설립 반대추진위가 24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동 반용지역에 추진 중인 재생아이콘 공장 설립을 강역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재생아이콘 공장은 폐 아스팔트를 가열해 처리하는 과정에서 각종 유해물질 및 악취를 발생시킨다"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장 가동 시 발생하는 소음, 대기오염, 교통혼잡 등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며 "주민들이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주민설명과 동의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축동반용지역 재생아이콘 공장 설립 계획 적각 철회, 해당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에 주민 참여, 향후 환경 관련 시설 설치와 관련해 주민 의견 수렴과 함께 사전 협의를 의무화할 것을 사천시에 요구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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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