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몽골 바양골구의회와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대전시의회, 몽골 바양골구의회와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5-04-24 21:19:54
대전시의회는 24일 오후 5시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시(市) 바양골구의회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24일 오후 5시 대전시의회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시(市) 바양골구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와 정책 협력 등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바양골구의회 의장 등 대표단은 방문 첫 일정으로 대전시 폐기물 처리 시설을 견학하고, 대전시의 자원순환 시스템과 폐기물 관리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바양골구의회는 자국의 도시재개발과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방문에서 대전시의 선진 정책과 실무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방문에 이어 진행된 환담에서 조원휘 의장은 "체류하는 동안 대전 곳곳을 두루 경험하며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표단의 방문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두 도시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양골구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서부 중앙에 위치한 인구 25만 명의 도시로 몽골 최대 규모의 불교 사원과 몽골 국영방송(MNB), UBS TV, 철도역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울란바토르 내에서 상업과 교육,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