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천원주택 전세임대 500호 예비입주자 신청 접수 

인천시, 천원주택 전세임대 500호 예비입주자 신청 접수 

기사승인 2025-05-12 11:12:17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신청접수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12일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인천형 주거정책인 ‘아이 플러스 집드림’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의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당시 500가구 모집에 3,679가구가 접수해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직접 마음에 드는 집(아파트 포함)을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5년 4월 30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 유형별 신청 자격을 충족한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자로 선정된다. 

관심 있는 신혼부부는 오는 16일까지 인천시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31일 입주자 선정 결과 발표 이후 8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접수 현장을 직접 찾아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천원주택 입주자 모집에도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